[영상]"CES 어때?" 문자에 '구글 AI' 이렇게 답장한다고?[CES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플라자에서 단독 건물 형태로 전시장을 차린 구글.
구글 전시장에선 휴대폰으로 다양하게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구글 전시장 관계자인 에드알도 안토니오(29)는 "예컨대 '오늘'이라는 표현을 쓰더라도 AI가 날짜와 요일을 인식하고 있어 문제없다"며 "안드로이드 AI를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직 컴포즈 기능, 셰익스피어 문체로 답장
생성형 AI 월페이퍼’로 원하는 그림 3초 만에
상사 이름만 넣으면 메일도 척척 작성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9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플라자에서 단독 건물 형태로 전시장을 차린 구글. 오른손을 들고 관람객을 반기는 듯한 대형 안드로이드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강추위에도 불구, 수십명의 관람객들이 야외 대기줄에서부터 전시장 입구까지 줄을 서서 전시 순서를 기다렸다.
안드로이드 버디로부터 “이번 CES 어때?(How’s CES going?)”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자, 구글 AI는 3가지의 선택지를 보여줬다. 셰익스피어 문체(Shakespeare)와 이모티콘을 포함시킨 신나는(Excited) 문장, 간단한(Short) 문장 등에서 원하는 걸 고를 수 있다.
이같은 답장에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을 이용해 공감하는 방식도 구현했다. 구글은 CES 전시장에서 대화 내용을 곧바로 포스트카드로 출력해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코랄색의 순면으로 된 다리 이미지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3초 정도가 지나자 4가지 선택지를 바로 보여줬다.
구글은 10억명의 사용자가 구글 메시지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아이메시지 이용자 수는 13억명으로 구글이 AI 기능을 통해 OS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처럼 생각" 호소에도…檢, 박수홍 친형에 징역 7년 구형
- 앞좌석 승객 바라보다 ‘벌떡’…‘응급상황’ 직감한 여성 정체는?
- 노소영 "최태원, 김앤장 동원 재판부 재배당 꾀해…금권 농단"
- 檢,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범행수법 잔혹"
- "피 역류하는데 아무도 없어"…수액 맞는 환자 두고 퇴근한 병원
- 보잉 CEO, '비행 중 구멍' 사고 책임 인정…"우리 실수"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영상]“차가 왜 이리로?” 현대모비스, 실증차 직접 봤더니[CES 2024]
- '100억대 건물주' 양세형 "번아웃·공황장애 겪어"
- 안현모 "父에 실망 끼친 적 없는데 이혼 걱정…내 행복 중요하다고"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