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사 청탁 혐의 현직 경찰관 2명 구속영장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4. 1.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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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인사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사건브로커 성모(62)씨와 인사브로커 역할을 한 전직 경감급 경찰관 이모(65)씨에게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 성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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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청사. 박요진 기자


검찰이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인사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전남 목포경찰서 소속 경정 A씨와 경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사건브로커 성모(62)씨와 인사브로커 역할을 한 전직 경감급 경찰관 이모(65)씨에게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인사 청탁을 위해 다른 퇴직 경찰관에서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 성모(62)씨를 수사하던 중 경찰 인사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퇴직경찰관 이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 성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또 검찰은 사건브로커 성씨를 중심으로 수사 무마 청탁, 관급공사 수주 비리와 경찰 인사 청탁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 경정과 B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오는 1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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