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만 100가지…"전 세계 청소년 입맛 사로잡을게요"
[앵커]
세계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의 축제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대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가짓수만 100개에 달하는 선수단 식단 공개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장현 기자가 맛보고 왔습니다.
[기자]
김치로 대표되는 한식부터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어우러진 양식에 신선한 채소, 그리고 할랄 푸드까지.
건강은 채우고 기름기와 짠맛은 줄인 100가지 요리들이 선수들을 기다립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선수촌 식단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종구 대표조직위원장과 장미란 차관이 식단 최종 점검을 맡아 꼼꼼한 평가를 내립니다.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야채와 고기가 풍성하게 있어서 선수들이 훈련 후에 와서 먹으면 영양적으로 균형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선수들이 피로를 잘 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힘을 내야하는 점심에는 열량을 보강할 수 있는 식단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저녁엔 근 손실을 막는 단백질 위주로 구성되는 등 선수단 맞춤으로 운영됩니다.
선수촌 식사 제가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맛이 정말 좋은데요.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최종구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표조직위원장> "조직위원회가 IOC와 함께 6개월 이상 식단을 협의했고 그동안 계획했던 대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강릉과 정선 선수촌에서 대회 나흘 전부터 식당 운영을 시작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양질의 식사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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