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중 시인 '향을 피우고, 차를 달이며'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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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잠선사 초암다도회 무문관 대종장 겸 울주대운문학회 이사인 최덕중 시인(사진)이 '향을 피우고, 차를 달이며'라는 시집 발간했다.
최덕중 시인은 '반월의 밝은 달이/서쪽 창이 비치는데/묵묵히 자리에 앉아/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니/분명 몽환의 세월이다. 서창에 달이 졌는데도/아직 잠못 이루니/삶의 두려움도, 큰 뜻도/가슴 속에 가만이 접어두고/홍염에 물든 가을에 스미어/잠시 지나가는 나그네의 자취를 남긴다.'는 서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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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설잠선사 초암다도회 무문관 대종장 겸 울주대운문학회 이사인 최덕중 시인(사진)이 '향을 피우고, 차를 달이며'라는 시집 발간했다.
최덕중 시인은 '반월의 밝은 달이/서쪽 창이 비치는데/묵묵히 자리에 앉아/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니/분명 몽환의 세월이다. 서창에 달이 졌는데도/아직 잠못 이루니/삶의 두려움도, 큰 뜻도/가슴 속에 가만이 접어두고/홍염에 물든 가을에 스미어/잠시 지나가는 나그네의 자취를 남긴다.'는 서시를 남겼다.
총 90페이지로 발간한 이 시집에는 '설월' '대나무 숲속' '수행의 길' '달빛 내리는 창' '반구대 암각화' 등 40여편의 시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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