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개 식용 금지법’ 외신은 이렇게 봤다

KBS 2024. 1. 10. 18: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법 중엔 '개 식용 금지'도 포함돼 있죠.

우리에겐 워낙 해묵고 익숙한 주제입니다만, 외신엔 여전히 신선한 뉴스였나 봅니다.

주요 언론이 상당히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은 '개 식용 금지법' 통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서울의 한 애견 카페를 생방송으로 연결하고, "개 식용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도 보신탕 식당가를 현장 취재하며, 여전한 찬반 논란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진 매켄지/BBC 서울 특파원 : "일부 노인 세대는 '보신탕'을 진미로 여기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인기가 없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드물게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며 논란이 전보다 덜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그 배경은 "한국인의 소득이 늘고 반려동물과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뉴욕타임스의 진단이었습니다.

AP통신은 "분노한 개 사육자들이 법안의 합헌성에 이의를 제기했고,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하며, 논란이 아직 진행형임에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