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고우석, 등번호 21번 달고 빅리그 누빈다

정세영 기자 2024. 1. 10.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25)이 새 등번호 21번을 달고 빅리그 무대를 누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2024시즌 40인 명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고우석은 '21번'을 배정받았다.

고우석이 19번을 얻지 못한 것은 이 번호가 샌디에이고 구단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기 때문.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우석.뉴시스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25)이 새 등번호 21번을 달고 빅리그 무대를 누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2024시즌 40인 명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고우석은 ‘21번’을 배정받았다.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LG에서 19번을 달고 뛰었다. 고우석은 대표팀에서도 늘 19번을 사용했다.

고우석이 19번을 얻지 못한 것은 이 번호가 샌디에이고 구단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기 때문. 19번은 샌디에이고의 전설적인 선수 토니 그윈이 사용하던 번호다. 그윈은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샌디에이고 한 팀에서만 뛰었고, 통산 20시즌 동안 2440경기 타율 0.338, 135홈런, 1138타점을 남겼다. 특히 총 8차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1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윈은 2014년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