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승, 한국 준우승"…옵타 아시안컵 예상

박대현 기자 2024. 1.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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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성적은 준우승이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0일(한국 시간)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24.6%를 기록한 일본"이라면서 "일본은 1만 번의 시뮬레이션에서 50% 이상 4강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아시안컵 출전국 전체로 기준을 넓혀도 한국보다 몸값이 비싼 국가는 일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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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한국의 이번 아시안컵 성적은 준우승이다. ⓒ 곽혜미 기자
▲ 옵타가 꼽은 아시안컵 예상 우승국은 일본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성적은 준우승이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0일(한국 시간)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24.6%를 기록한 일본"이라면서 "일본은 1만 번의 시뮬레이션에서 50% 이상 4강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우승 확률은 14.3%였다. 일본에 이어 2위다. 옵타는 "한국은 일본의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을 듣는다. 공수에 걸쳐 올해 좋은 폼을 뽐내는 '유럽파'가 그득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이 활약상을 자랑 중이다.

이 밖에도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힘을 보탠다. 유럽파 숫자가 아시안컵 엔트리 역대 최다인 12명에 이른다.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자신했다. ⓒ 곽혜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역시 자신감이 상당하다.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드리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이번 대표팀 전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프로 선수 가치를 반영하는 연봉 총액에서도 한국은 역대 최고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대표팀 예상 이적료 총액은 1억8800만 유로(약 2715억 원)에 달한다.

▲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구보 다케후사(위 사진)와 이강인(아래 사진 오른쪽)을 이번 아시안컵을 빛낼 영건으로 지목했다. ⓒ 곽혜미 기자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의 1억3465만 유로(약 1945억 원)를 훌쩍 넘는다. 올해 아시안컵 출전국 전체로 기준을 넓혀도 한국보다 몸값이 비싼 국가는 일본뿐이다. 일본은 2억5460만 유로(약 3678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 3일 UAE 아부다비에서 훈련 캠프를 꾸린 한국은 이라크와 평가전을 1-0으로 이기고 대회에 돌입한다. 이제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향한다. 오는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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