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다음 회장 후보 22명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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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10일 5차 회의를 열어 그룹 내외부 인사 2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부 후보 7명, 외부 추천 후보 15명이다.
후보추천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외부 후보군을 추가 압축한 뒤 내부 후보군까지 포함한 '롱 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정우 현 회장은 지난 3일 후보추천위원회의 내부 후보 대상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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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외부 후보 추가 압축, 최종 후보는 2월에
포스코홀딩스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10일 5차 회의를 열어 그룹 내외부 인사 2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부 후보 7명, 외부 추천 후보 15명이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10313470005309)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8일까지 20명의 이름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외부 후보를 15명으로 추린 것이다. 아울러 내부 후보자는 8명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심사해 7명을 남겼다.
후보추천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외부 후보군을 추가 압축한 뒤 내부 후보군까지 포함한 '롱 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1월 말에는 다시 후보군을 총 5명 안팎으로 압축하는 '쇼트 리스트'를 짜고 2월에는 최종 후보 한 명을 '파이널 리스트'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포스코그룹 다음 회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2명의 후보군 명단은 밝히지 않고 있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내부 인사 가운데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최정우 현 회장은 지난 3일 후보추천위원회의 내부 후보 대상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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