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판매 신기록 세운 볼보… 1000억 쏟아부어 서비스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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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왜건과 SUV를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V60 크로스컨트리도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93대를 판매해 수입 왜건 1위를 차지했다.
볼보코리아는 2024년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설정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반을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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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AS 분야에 과감한 투자… 소비자 중심 강화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구매 비중과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요, 전체 모델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높은 모델 라인업 등이 뒷받침한 결과다.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4%, 법인이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대 별에서는 40대(35%)와 30대(27%), 50대(23%) 순으로 기록됐다. 차종별로 보면 XC60(34%)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S90(18%), XC90(15%), XC40(11%), S60(10%)이 뒤를 이었다.
왜건과 SUV를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V60 크로스컨트리도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93대를 판매해 수입 왜건 1위를 차지했다. 20~30대의 높은 수요를 끌어낸 XC40 또한 수입 준중형 SUV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이어온 결과다.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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