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소외 소형주 이제 힘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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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형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4.27%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2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소형주지수는 3.22% 올라 코스닥지수 상승률(1.03%)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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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형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4.27% 하락했다. 그럼에도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01위 이하의 소형주는 방어에 성공했다. 이 기간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23% 상승했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부진했다. 코스피 대형주지수(시총 1~100위)와 중형주지수(101~300위)는 각각 4.86%, 2.36% 내렸했다. 대형주의 경우 포스코홀딩스(-9.81%)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10.72%), 포스코인터내셔널(-13.46%), 포스코DX(-19.54%) 등 포스코그룹주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코스닥 소형주지수는 3.22% 올라 코스닥지수 상승률(1.03%)을 뛰어넘었다. 코스닥 대형주지수는 0.61% 하락했고, 코스닥 중형주지수는 1.53%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산타랠리에서 소외된 소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통상 1월에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계절적 영향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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