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살리기… 설 앞두고 정책자금 2조 푼다

노동균 2024. 1. 10.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지원하는 이번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500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한편 자금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새희망 전환자금도 출시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지원하는 이번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500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5000억원과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각각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6월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991개사의 운전자금 2480억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1~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조선해양 기자재, 자동차 부품, 준재해재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6500억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000억원, 새희망 전환자금 2000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 한도로 최대 1.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60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50억원을 업체당 1억원 한도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설명절 긴급자금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3고(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강화된 대환자금 '새희망 전환자금'을 별도 상품으로 출시해 지원한다.

한편 자금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