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소아과 의사 잇단 사직…지역 소아의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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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유일하게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충북대병원에서 야간당직 전문의가 모두 그만둬 소아 응급 의료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야간당직 전문의 3명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모두 사직했다.
한편 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205명 모집에 53명만 지원해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 25.9%로 전체 과 중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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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유일하게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충북대병원에서 야간당직 전문의가 모두 그만둬 소아 응급 의료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야간당직 전문의 3명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모두 사직했다.
이에 따라 소아과 교수 2명이 최소 인력으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205명 모집에 53명만 지원해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 25.9%로 전체 과 중 꼴찌를 기록했다.
빅5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3곳은 2024년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올해 소아청소년과 지원자를 10명 모집했지만 한 명도 받지 못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자 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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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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