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변준형 역전 결승 득점’ 상무, KT와 연장 접전 끝 신승
손동환 2024. 1.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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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185cm, G)이 경기를 끝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수원 KT를 101-100으로 꺾었다.
그러나 상무는 박준영(195cm, F)과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상무는 변준형의 3점으로 추가 시간 5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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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185cm, G)이 경기를 끝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수원 KT를 101-100으로 꺾었다.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2위 KT(3승 1패)와는 반 게임 차.
정호영(188cm, G)이 득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상무는 박준영(195cm, F)과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우동현(175cm, G)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포인트가드로서 어시스트를 하는 것은 물론,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직접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무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승희(197cm, F)가 본격적으로 나선 후, 상무는 달라졌다. 한승희가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린 후, 조한진(193cm, F)과 정호영이 3점슛으로 한승희의 뒤를 받쳤다. 상무가 1쿼터 종료 3분 5초 전 24-16까지 앞섰던 이유.
그러나 상무는 일데폰소를 막지 못했다. 박선웅(184cm, G)에게도 3점 허용. 수비를 해내지 못한 상무는 26-27로 1쿼터를 마쳤다.
박지원(190cm, G)이 2쿼터 시작 2분 53초 만에 동점(30-30)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윤기(188cm, F)와 이두원(204cm, C)에게 2점을 내줬고, 최성모(187cm, G)한테는 3점을 맞았다. 상무가 2쿼터 종료 5분 10초 전에도 35-38로 밀렸던 이유.
변준형(185cm, G)과 한승희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전현우(193cm, F)와 박진철(200cm, C)도 동참했다. 특히, 박진철은 2쿼터 종료 20초 전 역전 득점 성공. 덕분에, 상무는 48-47로 전반전을 마쳤다.
상무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일데폰소에게 6점을 내줬다. 변준형과 박진철이 맹활약했음에도, SK가 55-58로 밀렸던 이유.
하지만 변준형이 3점을 넣은 후, 흐름이 또 한 번 달라졌다. 3점을 넣은 변준형은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등 본연의 강점을 보여줬다. 3쿼터에만 13점(2점 : 2/2, 3점 : 3/5) 1어시스트. 상무의 역전(75-74)을 이끌었다.
변준형은 4쿼터 시작 40초 만에 박지원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상무는 박지원의 3점으로 78-74. KT와 간격을 약간 벌렸다.
그러나 상무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이두원(204cm, C)에게 연속 4점을 내줬기 때문. 4쿼터 시작 2분 51초 만에 동점(78-78)을 허용했다.
상무는 그 후에도 KT를 압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KT에 경기를 내줄 뻔했다. 그렇지만 변준형이 4쿼터 종료 8초 전 동점 3점(95-95) 작렬. 상무는 변준형의 3점으로 추가 시간 5분을 얻었다.
연장전도 팽팽했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긴장감도 컸다. 이 모든 걸 끝낸 이는 변준형이었다. 경기 종료 19초 전 역전 결승 득점.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수원 KT를 101-100으로 꺾었다.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2위 KT(3승 1패)와는 반 게임 차.
정호영(188cm, G)이 득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상무는 박준영(195cm, F)과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우동현(175cm, G)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포인트가드로서 어시스트를 하는 것은 물론,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직접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무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승희(197cm, F)가 본격적으로 나선 후, 상무는 달라졌다. 한승희가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린 후, 조한진(193cm, F)과 정호영이 3점슛으로 한승희의 뒤를 받쳤다. 상무가 1쿼터 종료 3분 5초 전 24-16까지 앞섰던 이유.
그러나 상무는 일데폰소를 막지 못했다. 박선웅(184cm, G)에게도 3점 허용. 수비를 해내지 못한 상무는 26-27로 1쿼터를 마쳤다.
박지원(190cm, G)이 2쿼터 시작 2분 53초 만에 동점(30-30)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윤기(188cm, F)와 이두원(204cm, C)에게 2점을 내줬고, 최성모(187cm, G)한테는 3점을 맞았다. 상무가 2쿼터 종료 5분 10초 전에도 35-38로 밀렸던 이유.
변준형(185cm, G)과 한승희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전현우(193cm, F)와 박진철(200cm, C)도 동참했다. 특히, 박진철은 2쿼터 종료 20초 전 역전 득점 성공. 덕분에, 상무는 48-47로 전반전을 마쳤다.
상무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일데폰소에게 6점을 내줬다. 변준형과 박진철이 맹활약했음에도, SK가 55-58로 밀렸던 이유.
하지만 변준형이 3점을 넣은 후, 흐름이 또 한 번 달라졌다. 3점을 넣은 변준형은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등 본연의 강점을 보여줬다. 3쿼터에만 13점(2점 : 2/2, 3점 : 3/5) 1어시스트. 상무의 역전(75-74)을 이끌었다.
변준형은 4쿼터 시작 40초 만에 박지원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상무는 박지원의 3점으로 78-74. KT와 간격을 약간 벌렸다.
그러나 상무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이두원(204cm, C)에게 연속 4점을 내줬기 때문. 4쿼터 시작 2분 51초 만에 동점(78-78)을 허용했다.
상무는 그 후에도 KT를 압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KT에 경기를 내줄 뻔했다. 그렇지만 변준형이 4쿼터 종료 8초 전 동점 3점(95-95) 작렬. 상무는 변준형의 3점으로 추가 시간 5분을 얻었다.
연장전도 팽팽했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긴장감도 컸다. 이 모든 걸 끝낸 이는 변준형이었다. 경기 종료 19초 전 역전 결승 득점.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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