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비행기 탄다, 오늘 메디컬" 바뮌 아닌 토트넘 손 든 드라구신…'Here we go!'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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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거친 위협에도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라두 드라구신(제노아)의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막아낸 후 제노아와 드라구신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며 '드라구신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며, 오늘 오후 메디컬테스트가 예약돼 있다'고 보도했다.
제노아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인 후 드라구신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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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거친 위협에도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라두 드라구신(제노아)의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막아낸 후 제노아와 드라구신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며 '드라구신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며, 오늘 오후 메디컬테스트가 예약돼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전천후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 이어 센터백 드라구신도 품에 안았다. 변수가 속출했다. 상황도 시시각각 바뀌었다.
영국의 'BBC'는 9일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약 2500만유로(약 360억원)와 추가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 제안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옵션을 포함해 이적료 3100만유로(약 45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도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금액을 수정 제안했다.
제노아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인 후 드라구신에게 공을 넘겼다. 드라구신이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토트넘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보너스'도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에서 돌아온 제드 스펜스도 계약의 일환으로 남은 시즌 동안 제노아에 재임대하기로 결정했다.
1m91의 드라구신은 맨유 레전드 네마냐 비디치와 스타일이 비슷해 '제2의 비디치'로도 불리고 있는 21세의 기대주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B의 제노아를 1부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A에서 전 경기인 19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여전히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벤 데이비스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에메르송 로얄로 버티기는 무리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here we go'로 토트넘행을 기정 사실화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사가가 끝났다.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간다.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료는 3000만유로를 초과한다. 스펜스는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한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제노아로 임대되는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2000만파운드(약 335억원)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한 영입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스펜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단 6경기 교체 투입된 그의 출전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스펜스는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새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스페스는 또 다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다시 떠났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는 7경기 출전에 불과했고, 최근 임대가 조기 종료돼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스펜스는 드라구신의 영입 카드로 활용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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