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9명 계획' 외국인근로자 늘리는 정선군… 최승준 군수 라오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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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올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609명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지속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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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609명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농가 80곳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379명을 배치하고 지역농협 4곳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145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결혼이민자 중 85명도 16곳의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확대된 인력이라는 게 정선군의 설명이다.
배치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정선군 주요 관계자들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 라오스 방문길에 올랐다. 현지에서 우수한 농업종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또 정선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강원도비 2억92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1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중·소농가에 저렴한 인건비로 인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지속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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