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꽉 막힌 대기, 미세먼지 '나쁨' 주의

김다운 2024. 1. 1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이날(10일) 늦은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9일과 10일 사이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에 눈이 녹았다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미세먼지층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0일 "이날(10일) 늦은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9일과 10일 사이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에 눈이 녹았다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다. 또한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욱 미끄러울 수 있어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1일에는 전날의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으로,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강원영서·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밤에는 강원내륙·산지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