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수홍 출연료 횡령 혐의' 친형에 징역 7년 구형

박정현 2024. 1.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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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씨와 그 아내 이 모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돈을 동생을 위해 썼다는 박 씨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피해자 박수홍 씨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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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씨와 그 아내 이 모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돈을 동생을 위해 썼다는 박 씨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피해자 박수홍 씨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최후 진술에서 세무상 잘못한 게 있을지언정 동생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웠는데, 어느새 동생을 갈취한 나쁜 형이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 씨 부부는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등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고, 1심 선고는 다음 달 14일 내려집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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