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고우석, 백넘버 21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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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25)이 등번호 '21번'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선수들의 등번호에 따르면 고우석은 21번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19번을 달 수 없다.
19번은 영구결번으로 샌디에이고의 레전드 타자 토니 그윈이 사용했던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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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25)이 등번호 '21번'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선수들의 등번호에 따르면 고우석은 21번 유니폼을 입는다.
LG 트윈스 시절 19번만 달고 뛰었던 고우석은 생애 처음 다른 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대표팀 시절에도 19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19번을 달 수 없다. 19번은 영구결번으로 샌디에이고의 레전드 타자 토니 그윈이 사용했던 번호다.
그윈은 1982년부터 2001년까지 20년간 샌디에이고에서만 뛰었다. 통산 3141안타를 날렸고, 무려 8차례나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통산 타율도 0.338로 매우 높다.
그는 2014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기존 7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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