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3년 연속 ‘정시 운항’ 최고 항공사 평가… “고객가치 최우선으로 여긴 임직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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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수준 정시 운항 실적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이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한 정시 운항 실적과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플래티넘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시리움 플래티넘어워드를 수상한 델타항공은 북미지역 항공사 중 정시 운항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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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74.45%)·글로벌(83.57%) 평균 상회
스파노스 델타 COO “10만 명 임직원 노력 덕분”
델타항공은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이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한 정시 운항 실적과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플래티넘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델타항공이 복잡한 항공 운항 체계 속에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긴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모범적인 정시 운항 실적을 유지하기 위한 델타항공 임직원들의 헌신을 보여준 결과라는 설명이다.
마이크 스파노스(Mike Spanos) 델타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정시 운항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는 델타항공 임직원들 덕분에 고객 친화적인 고급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과는 델타 임직원 10만 명이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델타항공은 2023년 4분기에 전반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 항공 운항 신뢰성을 보여줬다고 한다. 네트워크 시스템 완성률과 정시 도착률, 정시 출발률 등이 모두 전년보다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시리움 플래티넘어워드를 수상한 델타항공은 북미지역 항공사 중 정시 운항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해 델타항공은 총 163만5486편이 운항에 들어가 84.72%가 정시에 도착했다. 정시 운항률이 전년(83.63%)보다 개선된 수치로 북미 항공업계 평균(74.45%)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전 세계 평균(83.57%, 약 600만 편) 정시 운항률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정시 도착은 예정된 게이트 도착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정의한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n) 시리움 최고경영자(CEO)는 “델타항공이 3년 연속 플래티넘어워드를 수상하고 북미 운항 부문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최고 수준 안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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