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형 악재’ 김선형, 발목부상으로 최소 4주 이탈

최창환 2024. 1.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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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눈앞에 둔 시점서 악재를 맞았다.

김선형은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SK 관계자는 김선형의 몸 상태에 대해 "통상적으로 4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부상이다. 상태가 안 좋으면 최대 8주까지도 쉬어야 하는데 12일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상태는 그때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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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서울 SK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눈앞에 둔 시점서 악재를 맞았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김선형은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교체멤버로 출전한 김선형에게 예기치 않은 악재가 일어난 건 2쿼터 종료 3분 전이었다. 김선형은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후안 텔로와 충돌, 우측 발목이 꺾였다. 김선형은 텔로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시도한 직후 양우섭과 교체됐다.

SK는 LG와의 경기가 끝난 후 11일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김선형도 부산에 있는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았고,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SK 관계자는 김선형의 몸 상태에 대해 “통상적으로 4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부상이다. 상태가 안 좋으면 최대 8주까지도 쉬어야 하는데 12일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상태는 그때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9.8점 1.9리바운드 4.8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오프시즌 대표팀 차출로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터였다. 최소 4주 이탈이 불가피한 만큼, 오는 14일 열리는 올스타게임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SK 관계자는 “재활 잘 마치고 돌아왔으면 한다. 최근 (오)재현이, (최)원혁이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데다 (양)우섭이도 돌아왔다. 고메즈도 적응하고 있는 단계니까 다 같이 (김)선형이의 공백을 메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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