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영입'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2029년까지 장기 계약

김종국 기자 2024. 1. 10. 18: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수비수 드라구신 영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 등은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드라구신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에 새로운 제안을 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재킹은 실패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개인적인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드라구신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거부하고 토트넘으로 향한다. 토트넘과 제노아는 드라구신의 이적료를 3000만유로(약 433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합의했다. 스펜스는 드라구신 이적과 관련해 제노아로 임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드라구신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토트넘이 제노아로 임대 보내는 수비수 스펜스의 급여는 토트넘이 지급할 것이다. 스펜스의 임대에는 제노아의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21살의 신예 수비수 드라구신은 지난 10대 후반이었던 2020-21시즌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나티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은 지난시즌부터 제노아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동안 토트넘이 드라구신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을 시도하기도 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 '바이에른 뮌헨은 제노아의 수비수 드라구신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드라구신 영입설은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모두 제노아가 원하는 드라구신의 이적료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수비진 영입에 의지를 드러낸 토트넘이 수정된 제안으로 제노아와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베르너를 영입한데 이어 드라구신 영입까지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초반 잇단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할 전망이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수비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가운데 드라구신 영입을 앞둔 토트넘은 다이어를 이적시킬 계획이다. 토트넘은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다이어를 방출하는 것보단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할 것'이라며 '이적료는 430만파운드(약 72억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드라구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SNS]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