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짙은 안개에 빙판길까지…출퇴근 교통안전 주의해야
조성민 2024. 1.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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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 오전(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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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까지 곳곳에 깔려있어 출퇴근길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 오전(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어제부터 오늘 사이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에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전라권과 경북권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경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 밤(18~24시)에는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겠으나,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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