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총선 출마로 퇴임… “특허 전문가로서 국회서 활동”

송복규 기자 2024. 1.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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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이 올해 4월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해 10일 퇴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식재산(IP) 분야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회에서 활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022년 5월 임명돼 591일 동안 특허청을 이끌어왔다.

이 청장은 반도체 분야 퇴직 인력을 특허 심사 담당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국가핵심기술 심사기간 단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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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에 특허 굉장히 중요해”
“고향 부산 아닌 서울서 출마”
이인실 특허청장./조선DB

이인실 특허청장이 올해 4월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해 10일 퇴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식재산(IP) 분야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회에서 활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고향은 부산이지만 서울 쪽을 생각하고 있고, 험지도 상관없다”며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길에서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 발전에 특허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허 분야 전문가로서 산업과 국가를 위해 조금 더 전문성 있게 접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2022년 5월 임명돼 591일 동안 특허청을 이끌어왔다. 이 청장은 반도체 분야 퇴직 인력을 특허 심사 담당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국가핵심기술 심사기간 단축을 추진했다. 지식재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IP-R&D 사업도 확대했다.

이 청장은 1985년 국내에서 여자로서는 세 번째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인물이다. 부산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쳐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한국여성변리사회 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FICPI Korea) 회장,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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