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짙은 목요일(11일) 날씨…수도권·세종·충남 ‘나쁨’

권나연 기자 2024. 1.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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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1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11일도 대기의 질이 나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세종 ▲충남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의 짙은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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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2℃, 낮 최고기온 4∼10℃
10일 미세먼지가 짙은 대전 도심의 모습. 연합뉴스

목요일인 11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4∼10℃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는 밤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 동부에는 밤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0일 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11일도 대기의 질이 나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세종 ▲충남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의 짙은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2.5m, 남해 1.0∼4.0m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의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며 항해나 조업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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