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사이트, 합병등기 완료…보름 뒤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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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인사이트가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자료=드림인사이트)]
디지털 종합 광고기업 드림인사이트가 하이제6호스팩과 합병 절차를 마쳤습니다.
드림인사이트는 어제(9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가졌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오늘(10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드림인사이트와 하이제6호스팩은 지난달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의안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합병 신주는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됩니다.
드림인사이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광고의 기획부터 제작, 게재, 사후 관리까지 광고산업 전반을 대행하며 일반 디지털 광고회사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인 'DMAX'를 사용하고 있어, 평균 2.5주에 달하던 광고 집행 과정을 5일로 단축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회사는 자체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 트로피'와 인플루언서 플랫폼 '디비리치'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디지털 사이니지 전면 구축 및 독점 판매사이기도 합니다.
회사는 향후 DMAX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체 보유 플랫폼 간의 융합 마케팅을 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드림인사이트는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 약 151억3천100만원을 기록해 1년 새 23.7%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4억5천800만원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매출 125억2천600만원, 영업익 28억800만원을 거뒀습니다. 올해부터는 자체 커머스 사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가 더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자사 마케팅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기철 드림인사이트 대표이사는 "합병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과 시장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이어가, 글로벌 디지털 통합 마케팅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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