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기 서산시의원(민주당) 자격정지 12개월 징계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수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석남동)이 최근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시의원의 징계 청원을 접수한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이 문 시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12개월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통보해 왔다고 1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문수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석남동)이 최근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시의원의 징계 청원을 접수한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이 문 시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12개월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통보해 왔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문 시의원의 야밤 음주 추태 사건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도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청원했지만 '경고'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 언론에 공개된 몇 가지 혐의 등을 더해 추가 징계를 요청했었다.
A씨는 "그동안 문 시의원이 추가 혐의 피해자인 공무원들을 회유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피해자들을 설득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탁을 한 데 이어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해 더 화가 났다"며 "문 시의원 같은 사람은 같은 당원으로서 다시는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수기 시의원은 "지금 징계 사유로 든 공무원 멱살잡이나 막말 사건 들은 이미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밝혀졌고 현장에 있던 분들이 확인서를 다 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징계가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시의원은 지난해 12월29일 밤 10시께 술에 취해 길을 지나다 보도위에 추차된 차량 처리 문제로 시민과 언쟁이 붙으면서 갑질 논란을 빚어 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해자만 127명, 최악의 연쇄 성폭행범 ‘대전 발바리’의 정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
- 습격범 숙소로 태워준 인물 누구? “李 지지자, 처음 만난 사이” - 시사저널
- 8세 친딸에 성범죄 저지른 40대, 출소 후 재범했다 - 시사저널
- “이미 벌어진 일”…여친 ‘바리캉 삭발·감금’ 혐의 20대男 변호사의 말 - 시사저널
- 美, 질소가스로 첫 사형 집행한다…“고통스럽고 굴욕” 반발 - 시사저널
-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탄핵, 곧 역사적으로 재평가 될 것” - 시사저널
- “제2의 태영건설 나올 수도”…건설업계 휩쓰는 ‘줄도산’ 공포 - 시사저널
- 한국 아파트 가격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 시사저널
-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 시사저널
- 빨리 끝내고픈 다이어트…살 빠지게 돕는 음료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