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마' 신성식 검사장, 북콘서트 열고 정치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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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9·검사장)은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검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신 연구위원은 4월 10일 총선에서 순천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위원장과 문진석 민주당 국회의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정병회 순천시의장, 강형구·김영진·우성원·이향기 의원, 순천 YMCA 신택호 이사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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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9·검사장)은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검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신 연구위원은 4월 10일 총선에서 순천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위원장과 문진석 민주당 국회의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정병회 순천시의장, 강형구·김영진·우성원·이향기 의원, 순천 YMCA 신택호 이사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축전을 보냈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민주당 정성호·김영진·김태년·이동주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 신 연구위원은 문진석 의원, 강민석 전 대변인, 안진걸 소장과 함께 북토크에 나섰다.
정치인으로서 첫 행보라고 밝힌 신 연구위원은 "원래부터 반골기질이 있다"며 "불이익이 온다해도 생각과 다르면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치검사에 대해 그는 "정치적인 검사들은 출세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달리다가 늪으로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은 정치적인 사건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많은 검사들이 울분을 갖고 있다. 올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그 분노가 분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자신이 맡았던 이재명 변호사비 20억원 대납 사건에 대한 뒷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아주 탈탈 털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며 "대법원 상고에서도 이 대표의 유죄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했는데도, 결국 정치적인 프레임을 걸어서 네거티브 전략을 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추미애 사단이란 소문에 대해서는 "승진 후 신고식에서 추 전 법무부장관과 처음 인사했다"며 "그 전에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책은 신 연구위원이 23년 검찰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순천 출신인 신 연구위원은 순천고,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역임하고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수원지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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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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