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부장판사 지명

2024.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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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 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2년간 판사로 재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며, 현재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관섭 / 대통령실 비서실장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 실장은 유 지명자의 합리적인 리더십, 풍부한 법조경륜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권익위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내정자는 어릴 때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등 소수자를 돕기 위해 법조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유철환 /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권익위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 그리고 사회취약계층과 불우한 이웃에 대해서도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맡게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을 비롯해 차관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왕윤종 현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또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산업부 1차관에 강경성 제2차관을, 2차관에는 현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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