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체감 -10도 '강추위'…전국 덮친 미세먼지까지(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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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1일에는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떨어지겠다.

전남과 강원,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아침 기온이 2도 가량 떨어지겠다.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는 기온이 높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아침에 -5도를 밑돌며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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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9~2도·낮 최고 4~10도…오전까지 전국 '짙은 안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오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1일에는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떨어지겠다. 전남과 강원,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아침 기온이 2도 가량 떨어지겠다.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는 기온이 높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아침에 -5도를 밑돌며 쌀쌀하겠다. 체감온도는 더 낮아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전라권과 경북권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이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미세먼지 때문에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오후 6시~밤 12시에 강원 내륙·산지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곳곳에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지는 시기라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높은 물결로 인한 만조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 전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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