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4.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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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5차례 따라다닌 이재명 습격범, 가방에 흉기 보유"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 김모(67) 씨는 경찰 수사 결과 이 대표를 지속해서 따라다니다가 빈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 피습사건 수사전담팀은 10일 오후 1시 30분 부산경찰청에서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40110123900051

검찰로 송치되는 이재명 대표 습격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1.10 handbrother@yna.co.kr

■ 외교부, 김정은 '대한민국 초토화' 발언에 "말장난 불과"

외교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력사용 시도시 한국을 완전히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김 위원장 발언은) 대한민국이 북한을 상대로 먼저 무력사용을 한 적이 없는데도 이를 전제로 '대한민국 초토화' 운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에 인위적으로 긴장을 조성해보려는 시도는 결국 북한 정권 스스로에게 위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21000504

■ "교육부 고위공무원도 사교육업체行"…사교육카르텔 의혹 제기돼

정부가 사교육업체와 수능 출제진 간 '사교육 카르텔' 척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정작 교육부 전직 고위 관료들이 사교육업체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10일 제기됐다. 정부 고위 공직자가 최근까지 사교육업체 주식을 다수 보유한 것은 물론, 최상위권 대학 입학사정관이 사교육업체로 자리를 옮긴 사례도 있다는 주장이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교육 카르텔 척결에 나선 정부 내에서조차 부적절한 관행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08200530

■ 尹대통령, 국민권익위원장 유철환·안보3차장 왕윤종 내정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또 신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11451001

■ 내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총선용 자금 실탄' 확보 행사 봇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고 있다. 선거일 90일 전인 11일부터 출마 희망자들의 출판기념회 등이 금지되기 때문에,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는 마지막 날인 10일 여야 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대구 동구을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오후 대구의 한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또 경남 김해갑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김정권 전 의원은 오후 가야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59900001

■ 한동훈 "제2부속실 필요…특별감찰관, 野와 협의할 준비돼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우리 당은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은 이미 존재하는 제도니,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 문재인 정권은 내내 추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했으니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87051001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검찰 "극단적 인명 경시"

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무작위 살인으로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며 "분노와 열등감, 모욕죄 처벌 두려움 등이 폭발해 다수 살인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38152004

■ '경비원 극단선택' 강남 아파트 이번엔 경비원 절반 감원 논란

지난해 관리소장의 갑질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경비원이 일했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이번에는 경비원 대량 감축으로 갈등이 일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던 경비원 4명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10일 오후 아파트 정문 앞에서 '경비원 대량 감원 철회하고 고용안정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이들은 앞으로 매일 점심시간 무기한 선전전을 할 계획이다. 노조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 말 경비용역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경비원 76명 중 44명에게 12월 31일부로 계약 만료를 통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14400004

■ 이재용, 새해 첫 경영행보는 '6G'…"새 기술 확보에 생존 달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등 네트워크 통신 기술 점검에 나섰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14500003

■ 이번엔 승인될까…4개 시나리오로 엿본 '비트코인 현물ETF' 운명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날 SEC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면서 "승인됐다"는 허위 소식까지 전해지는 소동이 일어나면서 이번 사안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SEC가 첫 번째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면서, 4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805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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