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산학협력단-㈜노드큐어, 반려견 면역항암제 개 PD-L1항체 기술이전 계약

서백 기자 2024. 1.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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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노드큐어(대표 박종환)와 '반려견을 위한 면역항암제 개 PD-L1 항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대희·고현정 교수가 공동 개발했으며, 'PD-L1'은 종양세포가 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PD-L1 항체'는 이 상호작용을 차단하여 암세포가 면역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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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10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노드큐어(대표 박종환)와 ‘반려견을 위한 면역항암제 개 PD-L1 항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노드큐어(대표 박종환)와 ‘반려견을 위한 면역항암제 개 PD-L1 항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대희·고현정 교수가 공동 개발했으며, ‘PD-L1’은 종양세포가 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PD-L1 항체’는 이 상호작용을 차단하여 암세포가 면역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PD-L1 항체’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개 항체 특이성을 반영한 이번 기술 개발로 향후 반려견 종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강원대학교와 ㈜노드큐어는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고현정 교수는 “이번 기술은 사람에게 이미 효과가 입증된 PD-L1 항체를 반려견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개의 PD-L1에 특화되어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선별하고 개의 종양을 이식한 쥐에서 효능이 입증되어 반려견 암 치료에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희·고현정 교수는 강원대학교 GIB-RLRC 바이오 신약 혁신소재 융합 선도연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강원도/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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