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반군, 또 홍해서 드론·미사일 공격…부상·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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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일대에서 도발을 지속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이 또다시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9시15분께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이 이란제 단방향 공격무인기(OWA UAVs)와 대함 크루즈·탄도미사일 등 복합 공격을 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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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홍해 일대에서 도발을 지속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이 또다시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9시15분께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이 이란제 단방향 공격무인기(OWA UAVs)와 대함 크루즈·탄도미사일 등 복합 공격을 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예멘 내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홍해 남부 국제 물류길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국 항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등이 대응에 나섰다고 한다.
사령부는 "OWA UAVs 18기와 대함 크루즈미사일 2기, 대함 탄도미사일 1기가 격추됐다"라며 "이번 공격은 11월19일 이후 후티 반군이 홍해 물류길을 공격한 26번째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령부는 다만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경제와 인명, 자유로운 통상을 방해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후티 반군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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