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알파인·프리스타일 스키 유망주 3인 후원식 진행

김경현 기자 2024. 1.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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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대홍기획(대표이사 홍성현)은 10일 오후 3시에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에서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신규 유망주 3인에 대한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후원을 진행하는 선수들은 알파인의 신혜오(13, 김해진례중), 프리스타일 스키 정율아(12, 시흥 배곧라라중), 프리스타일 스키 최별희(11, 서울 문덕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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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홍기획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식회사 대홍기획(대표이사 홍성현)은 10일 오후 3시에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에서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신규 유망주 3인에 대한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후원을 진행하는 선수들은 알파인의 신혜오(13, 김해진례중), 프리스타일 스키 정율아(12, 시흥 배곧라라중), 프리스타일 스키 최별희(11, 서울 문덕초)이다. 이들은 모두 동 나이대에서 해당 종목의 최고 실력자로 손꼽히는 선수들이다.

신혜오의 주 종목은 알파인 회전과 대회전이며, 23년 2월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알파인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그리고 복합 종목에서 4관왕을 거머쥔 특급 기대주다. 7~8살 겨울방학에만 틈틈이 취미로 시작한 스키였으나, 9살에 한 달 정도 기문 타는 연습하고 나간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키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정율아는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모글이 주 종목이다. 정율아는 4살 때 처음 스키를 신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터스키대회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키 신동이다. 현재 주니어 데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고, 작년부터 프리스타일 선수로서 모글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모글을 제패했다.

최별희는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및 빅에어 등 다양한 종목에 두곽을 보인다. 팀 막내로서 가장 어린 나이지만 이미 7살에 스스로 두발 자전거를 타고 인천부터 부산까지 633km를 완주하며 일찌감치 운동선수의 재능을 발견했다. 현재 인라인 스케이팅 쪽에서는 적수가 없고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로 다져진 기본기와 기술들을 바탕으로 펼치는 프리스타일 스킬은 이미 동 나이대에 적수가 없다는 평이다. 2023년 열린 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그리고 크로스 종목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신혜오, 정율아 그리고 최별희 3인방은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으로부터 소정의 후원금 및 의류, 헬멧 등 장비류와 더불어 영어 교육 또한 지원받게 된다. 이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자"는 주문 덕분이다. 신동빈 회장은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한 바 있고, 대한스키협회장 및 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을 역임하는 등 설상 종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후원식에 참석한 신혜오는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알파인 종목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다른 걱정 없이 훈련에만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신규 3인의 선수들은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으로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국내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기존 4인방 선수 중에서 이채운과 최가온은 다음 주 스위스 락스에서 열리는 하프파이프 월드컵에 출전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 뒤, 국내로 돌아와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유스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은 1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매머드 월드컵에 출전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의 정대윤은 차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모글 월드컵에 출전하여 시즌 첫 TOP 10 진입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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