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 변호사' 유철환, 권익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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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63·사법시험 24회)를 내정했다.
10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철환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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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63·사법시험 24회)를 내정했다. 이와 함께 신설한 국가안보실 3차장직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도 발표했다. 10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철환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유철환 신임 권익위원장은 이날 휠체어를 탄 채로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에 대해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직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다. 22년간 판사를 하다가 200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 위원장의 부친은 유제연 전 의원이다.
또 윤 대통령은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내정했다.
후임 경제안보비서관으로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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