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신당 2호공약 '지역명문 기숙학교'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1.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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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개혁신당(가칭)이 10일 2호 공약으로 지역 공립 기숙학교 도입 등 교육 관련 정책을 선보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수준 높은 교육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예체능 등 방과 후 활동까지 책임지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을 제안했다.

개혁신당이라는 명칭은 1995년 장을병 전 의원 등이 만들었다가 민주당에 통합된 이름과 같지만 현재 동일 명칭의 정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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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개혁신당(가칭)이 10일 2호 공약으로 지역 공립 기숙학교 도입 등 교육 관련 정책을 선보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수준 높은 교육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예체능 등 방과 후 활동까지 책임지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방 교육의 질은 높이고 사교육비 등 자녀 교육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이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각 도의 거점 도시부터 해당 학교를 확충하는 한편, 해당 학교 정원의 20%는 다른 지역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하면 인구 유입 효과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 내에선 새로운 이름을 짓지 말고 현재의 가칭을 그대로 쓰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이라는 명칭은 1995년 장을병 전 의원 등이 만들었다가 민주당에 통합된 이름과 같지만 현재 동일 명칭의 정당은 없다.

또 당의 상징색으로 '다크 네이비(짙은 남색)'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전에 중앙당 창당 절차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공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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