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 구관 ‘내력 손상’ 확인…인력 254명 이전하기로

임명규 2024. 1. 10.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인 팔달산 옛 도청사 구관에 대한 실태점검에서 일부 바닥 슬래브와 기둥의 내력 손상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옛 도청사 구관 실태점검에서는 지상 2층과 4층의 바닥 슬래브와 3층 기둥 등의 내력 손상이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인 팔달산 옛 도청사 구관에 대한 실태점검에서 일부 바닥 슬래브와 기둥의 내력 손상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5개 입주 기관과 인력 254명을 이달 안으로 인접한 신관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옛 도청사 구관 실태점검에서는 지상 2층과 4층의 바닥 슬래브와 3층 기둥 등의 내력 손상이 확인됐습니다.

구관은 1967년 10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9천174㎡ 규모입니다.

1960년대 모더니즘 건축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ㅁ’자 모양의 중정형 건물로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688호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관은 시설물 안전등급 기준에 따라 B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점검에서 내력 손상 문제가 확인된 만큼 곧바로 긴급안전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B등급은 ‘보조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말합니다.

구관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데이터센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광역환경관리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 9~12월 구관을 포함한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 639곳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의무이행 실태점검을 실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