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금 2개월연속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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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활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서 두 달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5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17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자금과 달리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7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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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활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서 두 달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5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12월 말 달러당 원화값 1288원을 기준으로 약 3조2458억원 규모다. 지난 11월에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매수 우위가 이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이 이어지면서 상당 폭의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17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자금과 달리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7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 투자가 제한되면서 국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 등으로 소폭 순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 한국 국채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27%로 집계됐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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