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빌라 거주 여성에게 둔기 휘두른 뒤 도주한 남성 붙잡아

차진영 기자 2024. 1.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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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읍내동 문예의 전당 인근에서 출근하려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안양에서 붙잡힌 뒤 당진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8시 23분쯤 읍내동 문예의 전당 인근서 출근하려던 2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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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이 일어난 빌라 앞. 사진=차진영 기자

[당진]충남 당진 읍내동 문예의 전당 인근에서 출근하려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안양에서 붙잡힌 뒤 당진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8시 23분쯤 읍내동 문예의 전당 인근서 출근하려던 2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다.

B씨는 머리와 등에 둔상 및 자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탄 차량을 수배해 안양에서 그를 붙잡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C씨에 따르면 "8시30분쯤 출근해 보니 경찰차와 119 구급차가 편의점 앞에 와 있었고, 피해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있었는데 옷에도 피가 묻어있었다"며 "편의점 앞 빌라에서 상처를 입고 편의점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웃관계인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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