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제조기 완판 행진… 주방 필수가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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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에서 '두유 제조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훌쩍 커진 단백질 시장과 시간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려는 시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두유를 직접 만들어 마시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두유 제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확대된 단백질 시장과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초 사회 트렌드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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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유식 등 활용도 높아
10일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 쿠진 푸드스타일러를 비롯해 베스트하임, 온더온, 마이아 등 다양한 두유 제조기 상품은 두 달 만에 5만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문액으로는 5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상품은 쿠진 푸드스타일러로, 두 달간 7번의 방송에서 약 3만대 판매됐다. 첫 출시 방송을 비롯한 3번의 방송에서는 방송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전체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이다.
두유 제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확대된 단백질 시장과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초 사회 트렌드가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단백질 음료나 보충제, 스낵 등 국내 단백질 상품 시장은 2019년 1206억 원에서 2021년 3364억원까지 규모를 키웠다. 2022년 시장 규모는 4000억원으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유 외에도 죽, 수프, 이유식은 물론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 있는 ABC 주스 등 약 100여 가지 건강식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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