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제설에 출근길 교통대란 피했지만 크고 작은 사고 10여건 발생

김세희 2024. 1.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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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내린 눈은 많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서아 / 청주시 강서동

"눈 때문에 아침에 차를 안 끌고 버스를 타고 왔는데 나와 보니까 (제설이) 되게 잘 돼 있더라고요.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배달기사

"오늘은 (제설이) 잘 돼 있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 비하면."

특히 지난해 늑장 제설로 질타를 받았던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제설 차량과 염화칼슘을 투입하면서 출근길 큰 교통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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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내린 눈은 많지 않았습니다. 우려했던 출근대란도 빚어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영하권의 기온탓에 일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인도에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시민들은 얼어붙은 길 위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실크> 어제(9)부터 오늘 아침까지 괴산에는 6cm의 눈이 내렸고, 제천 5.6cm, 충주 5.5cm, 청주 3.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는 제설 차량 240대를 투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등 2천 4백여 톤을 살포하며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송서아 / 청주시 강서동 "눈 때문에 아침에 차를 안 끌고 버스를 타고 왔는데 나와 보니까 (제설이) 되게 잘 돼 있더라고요.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배달기사 "오늘은 (제설이) 잘 돼 있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 비하면." 특히 지난해 늑장 제설로 질타를 받았던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제설 차량과 염화칼슘을 투입하면서 출근길 큰 교통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광철/청주시 자연재해대비팀 "구청 지역에 47대 장비가 들어가고, 읍면 지역에도 67대 해가지고,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장비로 제설을 했습니다." 다만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다 보니 이면도로나 골목길에는 제설이 되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119에는 낙상사고와 교통사고 등 10여건의 눈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 오전 8시 50분쯤 청주 오창읍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m 아래로 추락했고, 10시쯤엔 청주 남이면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미끄러져 연못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이번 주말 차례 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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