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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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2곳을 선정해 상장·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역 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6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 비율 및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운영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2곳을 선정했다.
한편, 중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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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2곳을 선정해 상장·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역 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6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 비율 및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운영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2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동덕현대1차아파트·남운럭키아파트, 우수에는 덕우아파트·미포현대아파트·벽산e빌리지·일신에일린의뜰, 장려에는 소담팰리스·아담아파트3동·코코타운아파트·남운학성타운·빌리브울산·태화강엑소디움이 뽑혔다.
중구는 최우수 2곳에 각 100만 원, 우수 4곳에 각 50만 원, 장려 6곳에 각 30만 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와 종량제봉투 등을 특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는 세대 전용 카드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무게를 측정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다.
중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주택 87곳에 기기 443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1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총 6172톤으로 2022년에 비해 약 5%(325톤) 줄었다.
중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여나가며 환경 보호 및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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