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측정해 '졸음 운전' 방지…BMW에 장착된 '하만 전장'[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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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와 심박 수 측정 센서로 운전자가 어디를 보는지 등 상태를 확인해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안내합니다."
하만의 '레디' 기능 시리즈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등을 알려주고, 조수석에 뜨는 화면은 운전자가 볼 수 없도록 해 안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야와 인지 능력을 실시간 측정하고, 운전자의 심박 수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음향 △조명 등으로 차량 환경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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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파악해 경고 메시지, 안전운전 유도
동승자도 차량 전면 정보 볼 수 있어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혈류와 심박 수 측정 센서로 운전자가 어디를 보는지 등 상태를 확인해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안내합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차량 내 새로운 경험을 공개했다. 하만의 ‘레디’ 기능 시리즈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등을 알려주고, 조수석에 뜨는 화면은 운전자가 볼 수 없도록 해 안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운전자 상태를 파악해 경고 메시지를 주거나 조명, 음향 등으로 차량 내부를 환기하며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 (Ready Vision QVUE)’는 전면 윈드쉴드(Windshield)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운전자는 고개를 돌리거나 내비게이션을 터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안내 및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여태정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부사장은 “자동차는 운송수단을 넘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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