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청렴도 4등급 "뼈를 깎는 혁신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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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을 받아 종합 4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는 청렴노력도, 청렴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나온 결과로, 청렴노력도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청렴체감도 부문 공무원(직무관계자)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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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을 받아 종합 4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는 청렴노력도, 청렴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나온 결과로, 청렴노력도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청렴체감도 부문 공무원(직무관계자)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공무원들이 체감했을 때 의원 및 의회의 갑질 행위와 부당한 요구 및 지시, 위법 부당한 방법을 통한 사익 추구 등이 있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민원해소 등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관계 공무원에 대한 고압적 자세나 과다한 자료 요구 등의 사례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의원들의 갑질 및 위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혁신하기로 했다. 또 집행부에는 적법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일 의장은 “의혹이 제기된 사항에 대해 보조금 등 집행부와 관련된 것은 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의혹만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명확한 비위행위가 밝혀진 사실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향후 의원들의 비위행위나 군산시의회의 이해충돌·위반 사항 등이 드러나면 의회 차원의 윤리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의회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 없는 청렴한 정치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상호 존중의 자세 확립 ▲의정활동을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하지 않도록 할 것 ▲말보다 실천하는 군산시의회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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