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 목숨 구해준 부산 소방·경찰·의료진에 각별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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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 8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께서 살려주신 목숨, 함께 사는 세상으로 보답하겠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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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흉기 피습 8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께서 살려주신 목숨, 함께 사는 세상으로 보답하겠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 종식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정치가 어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며 "이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 번 성찰하고, 그래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각별하게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응급 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준 부산의 소방·경찰, 그리고 부산대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 병원 의료진 여러분들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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