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1억3793만원 모금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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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첫 해인 2023년에 1억3793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 기부금을 통해 양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 기부 이슈를 개발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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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첫 해인 2023년에 1억3793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양구군은 제도 시행 이전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를 지역발전 발판으로 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전국 축제와 박람회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양구군을 알리고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제도 시행 첫 달 152건, 3249만원 모금을 시작으로 기부금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고향 사랑 실천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284명 기부자들이 전체 모금액의 29%에 해당하는 3990만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80% 이상이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양구사랑상품권, 전통한과, 방산 꿀, 양구 오대쌀, 양구사과 순이었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 기부금을 통해 양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 기부 이슈를 개발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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