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대비 인상'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직원들 천막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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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비 인상과 잉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3주째 파업 중인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직원들이 무기한 파업과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공공연대노조 울산본부(이하 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공단이 자회사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직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자회사 대표는 도로교통공단의 허락 없이 식대를 인상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고, 공단은 자회사 독립 경영 차원에서 개입할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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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비 인상과 잉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3주째 파업 중인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직원들이 무기한 파업과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공공연대노조 울산본부(이하 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공단이 자회사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직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노조는 기존 월 10만 원의 식대비를 14만 원으로 올려줄 것과 직원들을 위해 모아둔 관리비 명목의 잉여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자회사 대표는 도로교통공단의 허락 없이 식대를 인상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고, 공단은 자회사 독립 경영 차원에서 개입할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교통공단이 자회사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노사간 임금협상을 부정하고 있다. 파업이 이어지자 자회사 무용론을 들먹이며 인원 감축 의도까지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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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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