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호리·개목항, 태안 정산포 어촌 신활력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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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팔봉면 호리항·개목항, 근흥면 정산포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시군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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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
[서산·태안]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팔봉면 호리항·개목항, 근흥면 정산포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시군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수익시스템 구축, 주민을 위한 도시형 어촌생활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팔봉면 호3리 일원에는 어촌 생활 향상을 위한 도시형 생활 서비스 가로림 행복스테이션과 어촌인구 유입을 위한 귀어인 체류 공간 365 쉼표하우스를 조성하고, 호2리 일원에는 외부 방문객 등을 위한 바닷가 기반 여가 공간인 가로림 활력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호리항과 개목항에 어항시설 정비를 기반으로 안전과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어항 5개소에 어촌·어항중심의 시설 현대화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를 추진해 어촌의 뚜렷한 변화를 이뤄냈으며, 지역 특성화 진행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안군은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안전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1월 소원 생활권과 고남 생활권(이상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연포항(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소 선정으로 국비 175억 원을 확보한 태안군은 2년 연속 해당 공모 선정으로 어촌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근흥면 정산포항은 매년 지속적인 귀어인구가 유입되고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정주 의지 및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지역이나, 취약한 어항시설로 매년 침수와 월파 및 낙상사고가 이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정산포항에 △방파제 정비 △어장진입로 정비 △침수방지 시설 정비 △안전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안전성 확보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또한, 어촌계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교육과 시설물 운영관리 컨설팅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어촌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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