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 휴스템코리아 대표 등 구속기소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4. 1. 10.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으로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경영진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영농조합법인인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모씨와 본부장 손모씨 등 4명을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휴스템코리아 법인 등 6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농축수산물 등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몄지만, 사실상 금전 거래만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피해자 10만명 상대로 회원가입비 명목 1조1900억원 받아
농축수산물 거래로 꾸몄지만, 사실상 금전 거래만 이뤄져
연합뉴스

검찰이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으로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경영진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영농조합법인인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모씨와 본부장 손모씨 등 4명을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휴스템코리아 법인 등 6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약 10만명으로부터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1조1900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농축수산물 등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몄지만, 사실상 금전 거래만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