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직원들의 이웃사랑 실천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2024. 1.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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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결성한 '세종사랑회'가 지난해 총 39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환자에게 입원치료비, 간병비, 위생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사랑회 설립 이후 최근까지 후원금 급여 공제액은 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입원치료비, 간병비, 입원기간 필요한 위생물품 등 모두 4천만원 정도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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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해 39명 취약계층환자에 입원치료비 등 지원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결성한 '세종사랑회'가 지난해 총 39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환자에게 입원치료비, 간병비, 위생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13명의 환자에게는 입원치료비와 간병비 1270만원을 지원했으며 노숙인이나 독거노인 등 무의탁 입원환자 26명에게는 입원 중 필요한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환자 후원회인 '세종사랑회'는 2020년 7월 개원 직후 교직원들의 자발적 의지로 설립했으며 소외된 취약계층 환자들이 양질의 적정 진료 서비스를 받고, 원활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세종사랑회에 가입한 교직원은 220명이며 개인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공제해 자체 내규에 따라 선정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세종사랑회 설립 이후 최근까지 후원금 급여 공제액은 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입원치료비, 간병비, 입원기간 필요한 위생물품 등 모두 4천만원 정도를 후원했다.

세종사랑회 경현우(성형외과 교수) 회장은 "세종사랑회를 통해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해 원활히 일상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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