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눈발 그치고 미세먼지 유입…출근길 영하권 추위

류원혜 기자 2024. 1.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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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전라권과 경북권은 오후에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경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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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인근 도로가 얼어 있다./사진=뉴시스

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전라권과 경북권은 오후에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경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붙어 살얼음이 나타나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6시부터는 강원내륙과 산지에 1cm 미만(1mm 미만)의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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